진리에 터를 닦고 정착하십시오

“베뢰아에 있는 사람들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들보다 더 너그러워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행 17:11)

당신은 그리스도인이 된 지 오래 되었는데도 진리에 터를 닦고 정착하지 못한 사람들을 만나보았을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수년 동안 해온 똑같은 질문들을 아직도 합니다. 그들에게 성경을 찾아 답을 해주어도 그들은 조금 시간이 지나면 똑같은 질문으로 돌아갑니다. 그들은 정직하게 답을 찾고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들의 그런 태도는 아직 동요하고 방황하며 불안정한 그들의 영을 드러내고 있을 뿐입니다. 그들은 단순한 실재를 받아들이지 못하면서 고민합니다. 이 얼마나 슬픈 일인지요!

그리스도인인 당신은 진리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터를 닦아야 합니다. 그런 일은 당신이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고 집중할 때 일어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개인적으로 공부하고 묵상하는 것이 다른 무엇보다 심령과 마음에 항상 중요한 것으로 자리 잡아야 합니다. 주일마다 교회에 출석한다고 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충분히 알거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당신 스스로가 성경을 개인적으로 찾아보아야 합니다. 오늘의 본문구절을 다시 읽어보고 성령님께서 칭찬한 이들을 주목해보십시오. 그들은 말씀을 받고서 그 배운 것이 진리인지 확인하고자 날마다 성경을 살펴보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스스로 말씀을 확증했기에 속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배운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에 정착하고 터를 닦았습니다.

같은 이유로 바울은 성령을 힘입어서 골로새 성도들에게 이렇게 권면했습니다. “너희가 믿음에 거하고 터 위에 굳게 서서 너희 들은 바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아니하면 그리하리라 이 복음은 천하 만민에게 전파된 바요 나 바울은 이 복음의 일꾼이 되었노라”(골 1:23) 이는 성령님께서 오늘날 당신에게 주신 메시지입니다. 진리에 터를 닦고 정착하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에 자신을 전적으로 드리십시오(딤전 4:15).

배우고 받아들인 말씀의 빛 가운데서 살아가십시오. 영으로 그것을 붙잡으십시오. 그때 성령님께서는 당신의 영에 힘을 주는 믿음의 생각들로 당신의 심령과 마음을 채우실 것이고, 그러면 당신은 항상 승리하며 요동하지 않을 것입니다.

 

기도

사랑하는 아버지, 저는 아버지의 말씀을 공부하고 묵상함으로써 믿음을 전이 받으며, 아버지의 지혜가 저를 말씀대로 행동하도록 촉진합니다. 아버지의 말씀은 제 삶과 환경에서 세력을 얻고 압도합니다. 아버지의 말씀의 빛 가운데 걸을 때 저는 강하게 세워지고 믿음 안에 굳건히 정착됩니다.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참고 성경

엡 4:14, 고전 15:58

 

1년 성경읽기

눅 5:1-16

신 25-27

 

2년 성경읽기

마 25:1-13

출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