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선물

성령의 선물
The Gift Of The Holy Spirit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행 2:38)

성령님은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주시는 선물입니다. 당신의 삶에서 성령님이 하시는 사역의 일부는 하나님의 왕국을 당신에게 실재로 만드셔서 당신이 이 땅에 있는 동안 하늘에 있는 것처럼 살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초자연적으로 살고 초자연적인 일을 할 수 있는 권능과 능력으로 당신을 가득 채우십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눅 24:49)고 말씀하신 것은 당연합니다. 성령님께서 임하시자, 그들은 권능을 입었습니다.

당신이 죄인에게 예수님을 담대하게 전해야 하는 이유는 성령님께서 당신 안에 사시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죄인에게 예수님을 전할 때, 성령님께서는 그의 죄에 대해 책망하시고 예수 그리스도가 실재하신 분임을 깨닫게 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태어나셔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장사되시며 부활하시고 승천하셨을 때, 우리는 그 현장에 있지 않았지만 그분을 믿습니다. 그러한 믿음은 성령님께서 우리의 심령에 새기신 것이기 때문에 결코 제거될 수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성령님에 대해서, 당신의 영에 진리를 밝혀주시는 진리의 성령 곧 실재의 성령이라고 부르십니다. 당신이 어떤 것에 대한 진리를 알기 원하면, 성령님은 그 진리를 당신에게 밝혀주실 것입니다. 많은 이들이 자신들의 삶에서 성령님의 임재와 개인적인 사역을 활용하지 않기 때문에 혼란 가운데 걷습니다. 성령님은 당신이 항상 기뻐하고 승리하는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분이십니다.

성령님이 없이는 기독교도 없습니다. 성령님은 당신을 하나님의 완전한 뜻 가운데 인도하십니다. 믿음의 여정 가운데 당신의 믿음이 충분히 강하지 않다면, 성령님은 다가오는 어려움에서 빠져나오도록 당신을 안내하십니다. 그러나 당신의 믿음이 이미 강하게 세워져 있다면, 성령님은 당신이 적대적인 상황을 정복할 수 있도록 당신을 곧장 어려움으로 이끄실 수도 있습니다. 성령님은 당신의 선장이십니다. 그분과 교제하고 어떤 일이라도 그분께 아뢰십시오. 그분은 당신이 호흡하는 공기보다 실재적인 분이시며 당신 안에 살고 계십니다.

기도
사랑하는 아버지, 제 삶에 있는 성령님의 임재로 인해 감사드립니다. 성령님은 제 삶의 선장이시므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저의 운명을 성취하도록 그분이 이끄시는 대로 따라갑니다. 아버지께서 하나님의 왕국의 실재를 알고 그 안에서 걷도록 저를 안내하심으로써, 점점 더 저는 귀하신 성령님께서 제 삶에서 행하시는 사역과 임재를 인정합니다.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참고 성경
행 5:32, 행 10:45, 롬 8:14

1년 성경읽기
고전 12:1-31
시 146-150

2년 성경읽기
눅 19:20-27
삼상 16

교제의 선물

교제의 선물
The Gift Of Fellowship

“너희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와 더불어 교제하게 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시도다”(고전 1:9)

거듭난 당신은 예수 그리스도와의 교제 가운데 있습니다. 교제라고 번역된 헬라어는 “코이노니아(koinonia)”로서, 이는 하나 됨과 협력관계(partnership)와 교통과 공유를 의미합니다. 우리는 주님과 하나가 되었으며, 이것이 바로 기독교에서 가장 위대한 것입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장사됨과 부활 전체를 아우르는 본질입니다. 그분의 대속적 고난과 부활의 승리가 우리를 하나님과 하나가 되게 했고, 그리스도와 함께한 공동상속자가 되게 했습니다(롬 8:17).

당신은 하나님과 하나가 되고 그리스도와 함께한 공동상속자가 될 자격이 없었습니다. 당신은 그렇게 되는 데 기여한 바가 전혀 없습니다. 그 일은 전적으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분의 부르심을 통해서 일어난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우주의 군주와의 교제 가운데 있습니다. 요한일서 1:1-3은 말씀합니다.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림이라”

예수 그리스도와의 교제 가운데 있다는 것을 알면서 좌절 가운데 살 수는 없습니다. 당신을 생명보다 더 사랑하시는 우주의 주인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당신은 이것을 깨닫고 미래에 대해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호의를 입은 피조물이 되거나 그분을 섬기는 종이 되는 것도 우리에게는 놀라운 일이지만, 그분은 우리를 그분과 하나가 되게 하기로 선택하셨습니다. 위대한 영광의 하나님께서 당신을 그분과 같은 부류가 되게 하셨다는 것은 충격적입니다!

시편기자는 이를 헤아릴 길이 없어서 어찌할 바를 몰라 하며 이렇게 토로했습니다.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의 발 아래 두셨으니”(시 8:4-6)

당신은 우주의 창조주와 교제 가운데 있으므로, 세상이 당신에게 속해있다는 사실을 깨달으십시오. 당신은 수입과 지출을 맞추려고 분투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항상 그리고 모든 상황에서 당신을 승리로 이끕니다. 당신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초월적인 축복의 생명을 받았습니다. 주님과의 교제 가운데 있게 하신 것은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부여하신 축복 중 하나입니다.

고백
우주의 창조주와 교제 가운데 있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영예와 축복과 특권인지요. 모든 한계가 제거되었습니다! 나는 자유롭게 하나님을 섬기고 초월적인 생명을 살며, 하나님의 상속자 곧 그리스도와 함께한 공동상속자인 나의 유업을 누립니다. 이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얼마나 복된 삶인지요. 할렐루야!

참고 성경
고후 13:14, 엡 5:30

1년 성경읽기
고전 11:2-34
시 142-145

2년 성경읽기
눅 19:11-19
삼상 15

우리는 의의 열매를 맺습니다

우리는 의의 열매를 맺습니다
We Bear Fruits Of Righteousness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이를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고후 5:21)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의의 선물을 주신 것만이 아니라, 우리를 그분의 의로 삼으셨습니다. 이는 우리가 의의 열매를 맺는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요 15:5) 당신이 예수 그리스도의 “가지”라는 말은, 당신이 하나님의 아들의 아름다움을 나른다는 뜻입니다. 나무의 아름다움은 그 열매에 있습니다.

이사야 61:3은 우리를 만군의 주님이 영화롭게 되도록 그분이 심으신 의의 나무라고 부릅니다. 나무는 그 종류대로 열매를 맺습니다. 그러므로 당신은 의의 열매를 맺습니다(빌 1:11). 당신은 하나님의 최고를 드러냅니다. 하나님의 영광과 탁월함은 당신을 통해서 표출됩니다. 세상 사람들은 당신을 보면서 당신이 풍기는 성령의 탁월함과 우아함에 갈채를 보내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말씀은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는 기쁨으로 나아가며 평안히 인도함을 받을 것이요 산들과 언덕들이 너희 앞에서 노래를 발하고 들의 모든 나무가 손뼉을 칠 것이며”(사 55:12)

“들의 나무들”은 세상 사람들을 말합니다. 그들은 당신의 삶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과 아름다움과 완전함을 인식하고 인정하면서 박수를 칩니다. 당신이 주님의 기쁨과 평안을 드러낼 때 산들과 언덕들이 당신 앞에서 즐거움을 터뜨릴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가진 생명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생명인지요!

이는 경외감을 불러일으키는 시편 92:12-14의 묘사를 마음에 떠올려줍니다. “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성장하리로다 이는 여호와의 집에 심겼음이여 우리 하나님의 뜰 안에서 번성하리로다 그는 늙어도 여전히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니”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 안에 있는 당신의 유업입니다. 당신은 의의 열매를 맺고 의의 일들을 하는 의의 나무로 세워졌습니다.

고백
나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걸작품이며, 하나님의 완전한 아름다움입니다. 나는 의의 열매를 생산하고 의의 일들을 합니다. 나는 마른 땅에도 번성하며 무성하게 자라고 물댄 동산처럼 안락합니다. 나는 하나님의 의인 나의 본성과 일치하는 결과를 생산합니다. 주님의 이름에 영원히 영광을 돌립니다!

참고 성경
롬 8:28, 엡 2:10, 빌 4:13

1년 성경 읽기
고전 10:14-11:1
시 139-141

2년 성경읽기
눅 19:1-10
삼상 14

당신의 의의 본성

당신의 의의 본성
Your Nature Of Righteousness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왕 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롬 5:17)

의에 대한 성경의 정의는 바른 삶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바른 삶은 의의 결과입니다. 의롭게 되기 전에는 바르게 행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본질적으로 의는 하나의 본성인 것입니다. 그것은 인간의 인격 안에서 하나님의 옳으심을 생산하는 하나님의 본성입니다. 당신이 거듭났을 때, 바르게 행할 수 있는 본성 또는 능력이 당신의 영에 전이되었습니다. 따라서 당신의 단 하나의 참된 본성은 의의 본성입니다.

나는 사람이 거듭날 때 그의 옛 본성과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새 본성이 공존한다고 누군가 말하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지금 당신은 거듭났으므로, 생물학적 부모를 통해 태어나면서 가졌던 당신의 인간의 생명과 본성은 하나님의 생명과 본성으로 완전히 대체되었습니다. 고린도후서 5:17은 말씀합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거듭난 사람은 완전히 새로운 종족이며, 이전에는 존재한 적이 없던 사람입니다. 그는 단 하나의 본성만을 지니는데, 그것은 신성한 본성인 의의 본성입니다.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가 정욕 때문에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느니라”(벧후 1:4) 당신 안에는 의의 본성인 하나님의 본성만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신은 바르게 살고 하나님의 뜻을 행할 수 있습니다. 당신 안에 있는 하나님의 의는 당신이 하나님의 뜻을 행할 수 있게 하는 힘입니다.

기도
사랑하는 아버지, 의의 선물을 받아서 감사합니다. 저는 정죄하는 세상의 시스템을 능가해서 생명 안에서 다스립니다. 어떤 형태의 죄책감이나 정죄도 다 제거되고 아버지의 의의 본성을 받았으므로, 저는 이제 아버지의 임재 안에서 바른 위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선한 일을 행합니다.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참고 성경
롬 5:1, 롬 8:1-4

1년 성경읽기
고전 10:1-13
시 135-138

2년 성경읽기
눅 18:35-43
삼상 13

하늘의 판테온

하늘의 판테온
A Heavenly Pantheon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가 정욕 때문에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느니라”(벧후 1:4)

오늘의 본문구절에서 베드로 사도는 우리가 신성한 본성에 참여한 자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여기에서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라고 번역된 부분의 헬라어 원문은 “신성한”이라는 말과 “본성”이라는 말이 결합된 “테이오스-퓌시스(theios-phusis)”인데, 그 의미는 신성한 부류의 신들, 하나님과 같은 부류의 동료를 뜻합니다. 즉 하늘의 신들이라는 말입니다.

이는 그리스 신화를 떠올려줍니다. 그리스의 판테온이란, 주신(主神)인 제우스를 필두로 한 모든 신들의 모임을 가리키는 것이었습니다. 오늘의 본문구절은 예수님을 머리로 한 더 큰 판테온을 알려줍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 연맹체에 속해 있다는 말은 우리가 신성의 결사체 곧 하나님과 같은 부류의 공동체에 속해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세상이 이해하는 것과는 다른 소수만의 의사소통 언어가 있습니다. 우리가 온전한 자들 중에서 지혜를 말한다고 성경이 말하는 것은 당연합니다(고전 2:6).

이는 매우 강력합니다! 이 부분을 묵상한다면, 당신의 시야가 높아질 것입니다. 갑자기 당신은 실제로 이 세상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당신은 정복자보다 나은 자입니다. 당신은 하나님과 같은 부류의 연합체이기 때문에 모든 것이 당신에게 굴복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그분 자신과 연합시키셨다는 것이 바로 기독교입니다! 당신은 하나님과 같은 부류로 태어났습니다. 이것이 바로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꿈이며, 당신이 하늘에 갈 때가 아니라 지금 이루어지는 꿈입니다! 이 꿈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이루셔서 활용할 수 있게 하신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9은 말씀합니다. “너희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와 더불어 교제하게 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시도다” 이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우리에게 가능하게 하신 일입니다. 당신은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과 영들의 결합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늘의 판테온입니다.

고백
나는 내 영에 하나님의 생명을 가지고 하나님과 같은 부류로 태어나서, 그분과 같은 부류의 결사체에 속해 있습니다. 나는 파괴될 수 없고, 대적할 자가 없으며, 항상 승리합니다. 나는 인류의 평범한 영역에서 하나님과 같은 부류의 초자연적인 부류로 옮겨졌습니다. 할렐루야!

참고 성경
시 82:6, 요 1:12, 계 5:10

1년 성경읽기
고전 9:1-27
시 128-134

2년 성경읽기
눅 18:28-34
삼상 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