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나서 책임을 담당하십시오
Grow Up And Be In Charge
“이제 내가 말하노니, 그 상속자가 모든 것의 주인이지만 어린아이일 동안은 종과 다를 바 없으며 아버지가 미리 정해 놓은 때까지 보호자와 청지기 아래 있느니라.”
(갈 4:1-2, 한글킹제임스)
위의 본문구절이 “그 상속자가…어린아이일 때는”이라고 하지 않고 “그 상속자가…어린아이일 동안은”이라고 말씀하는 점에 주목하라. 이는 나이가 어리다는 것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바울 사도는 여기에서 성숙함maturity을 다루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어린아이’라는 말은 헬라어 ‘네피오스nepios’를 번역한 것인데, 그 의미는 정신적, 영적으로 어린아이인 자, 즉 이해와 지혜에서, 무엇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의사소통에서 어린아이인 자, 다시 말해 바르게 의사소통하지 않는 자를 뜻합니다.
둘째, “종servant”으로 번역된 단어의 원래 의미는 “노예”를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상속자는 “네피오스(영적으로 미성숙한 자)”로 있는 동안에는 모든 유업을 소유하고 있어도 노예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는 성숙하게 되어서 삶의 상황과 부정적인 세력에 대한 통치권을 행사하는 법을 배우기 전까지는 삶의 위기와 역경에 얻어맞게 될 것입니다.
물론, 주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셨고 그분과 우리를 하나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우리를 하나님과 같은 부류의 동료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우리를 어둠에서 그분의 경이로운 빛으로 데려가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상속자, 그리스도와 함께 한 공동상속자입니다(롬 8:17).
예수님께서 당신을 위해서 행하신 대속적 희생의 결과가 당신의 현재 시제의 의식이 되지 않는다면, 당신은 삶의 피해자로 살게 될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4:3은 말씀합니다. “이와 같이 우리도 어린 아이였을 때에는 세상의 초등 학문[세상의 요소들] 아래서 종노릇하였으나” 이 얼마나 슬픈 일입니까! 이런 일은 “네피오스”에게만 일어납니다. 하나님의 뜻은 당신이 성령의 능력을 통해서 말씀으로 날마다 승리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벧후 3:18)고 말씀하신 것은 당연합니다. 그분께서는 당신이 성숙해져서 환경을 다스리고 사탄, 질병, 패배, 죄, 가난, 그리고 어둠의 모든 일에 대한 통치권을 행사할 수 있기를 원하십니다. 그분께서는 당신이 당신의 운명을 담당하기를 바라십니다. 그것이 바로 당신의 인생을 향한 그분의 뜻과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자라나서 책임을 지고 관리하십시오!
기도
사랑하는 아버지, 제가 이 세상의 요소들을 다스리고 승리하면서 살 수 있도록 가르치시고, 무장시키시며, 힘주시고 훈련시켜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저를 오는 시대의 힘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청지기가 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참고 성경
엡 4:11-14, 갈 4:6-7
아멘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