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망할 것이 없습니다

책망할 것이 없습니다
Beyond Reproach

“전에 악한 행실로 멀리 떠나 마음으로 원수가 되었던 너희를 이제는 그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화목하게 하사 너희를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그 앞에 세우고자 하셨으니”(골 1:21-22)

오늘의 본문구절은 얼마나 영감을 주고 위로를 주는 말씀인지요!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기초가 놓이기 전에 사랑 안에서 당신을 그분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도록 택하셔서, 당신이 그분의 임재 안에 받아들여지도록 예정하셨습니다(엡 1:6). 하나님께서는 땅의 기초를 세우시기 오래 전부터 당신을 마음에 두셨고 아셨으며 또한 받아들이셔서 당신을 그분의 사랑의 초점과 대상이 되도록 정하셨습니다.

이것은 당신의 선행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이는 순전히 하나님의 은혜의 결과일 뿐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그분 자신과 화해하게 하셔서, 당신을 의롭게 하시고 의가 되게 하셨습니다. 이제 당신은 책망할 것과 정죄할 것이 없습니다. 당신에게 내려진 심판은 없습니다. 당신은 모든 고소로부터 자유롭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롬 8:1) 당신을 대신한 예수님의 희생 이후로 죄와 그 결과가 당신을 지배하지 못할 것입니다. 당신은 자유롭게 주님을 섬기며 그분을 위해 의와 참된 거룩함 가운데 살아갑니다.

누군가는 “잘못을 할 때도 제가 여전히 의롭고 거룩하며 흠이나 책망할 것이 없다는 말인가요?”라고 물을지도 모릅니다. 네, 그렇습니다! 첫째,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속량이심을 이해하십시오(고전 1:30). 이 말은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죄를 제거하신 분(your riddance)이라는 뜻입니다. 다른 말로 그분이 당신에게서 문제를 제거하고 잘못에 대한 책임을 가져가신다는 말입니다.

둘째, 당신은 행동으로 인해 거룩하거나 의로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 안에 살고 그분의 의의 본성을 지니기에 거룩하고 의롭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그분의 의를 선물로 주셨으므로(롬 5:17), 당신은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습니다. 더 나아가 당신 안에 있는 그분의 임재가 당신을 거룩하게 합니다.

이는 기도하면 우리에게 응답을 기대할 수 있는 담대함과 확신을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무언가를 말하면 그것은 반드시 그렇게 된다고 기대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들을 권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분의 임재 안에 살며 신성한 본성에 참여자와 하나님과 같은 부류가 될 자격을 부여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송축합니다!

기도
복되신 아버지, 아버지의 사랑과 은혜를 주시고 제게 아버지의 임재 안에 설 수 있는 담대함을 주며 아버지와의 바른 관계를 맺게 하는 의의 선물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께서 저의 죗값을 온전히 치르셨으므로 이제 제가 아버지의 임재 안에 의롭고 거룩하며 받아들여지고 책망할 것이 없이 설 수 있음을 아는 기쁨으로 인해 제 영혼은 엄청나게 전율합니다. 이제 저는 예수님과 함께 영원토록 다스리고 통치합니다.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참고 성경
롬 5:17, 엡 1:3-4

1년 성경읽기
막 6:30-56
레 25

2년 성경읽기
행 21:10-17
시 3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