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만찬과 성만찬

주의 만찬과 성만찬

The Lord’s Supper And The Holy Communion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그가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고전 11:26)

 

많은 사람들이 주의 만찬과 성만찬을 동의어처럼 사용하지만 둘 사이에는 커다란 차이가 있습니다. 주의 만찬과 성만찬은 같은 것이 아닙니다.

어떤 이들이 주의 만찬으로 축하하는 것은 주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먹었던 마지막 식사인 유월절 식사입니다. 이는 우리가 오늘날 셀이나 교회 모임에서 나누는 애찬과 같은 것입니다. 우리는 때로 함께 모여서 함께 음식을 먹습니다. 바울도 고린도전서 11:20-22에서 비슷한 애찬을 언급하면서 어떤 이들이 형제들을 기다리지 않고 다른 사람들이 먹을 것을 지나칠 정도로 먹어버렸다고 책망했습니다. 바울은 그런 이들에게 말했습니다. “너희가 애찬을 나누는 동안 서로에게 친절할 수 없다면 오기 전에 집에서 먼저 먹어라” 분명히 말하지만 이것은 성만찬이 아니었습니다.

배반당하신 그 날 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 식사를 하시면서 별도의 빵을 취하시고 떼어서 나누어 먹으라고 제자들에 주셨습니다(마 26:26).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내 몸이니라.” 이는 식사 곧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드셨던 “마지막 만찬”과는 다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만찬이 끝난 후에(고전 11:25) 잔도 취하셔서 감사를 드리신 다음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마 26:27-28)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성만찬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마지막 만찬”을 나누시는 동안 제자들과 성만찬을 거행하셨습니다.

성만찬은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공유하는 것입니다. 거듭날 때 당신은 주님과 하나가 됩니다. 당신은 주님의 몸과 피에 참여하는 자 곧 그분의 생명을 공유하는 자가 됩니다. 그러므로 성만찬에 참여할 때 당신은 당신과 주님이 하나임을 다시 확증하며, 스스로에게 당신이 누구인지를 상기시킵니다.

우리는 주님과 하나입니다. 그 의미는 주님의 승리가 곧 우리의 승리요, 그분의 능력이 곧 우리의 능력이라는 뜻입니다. 이제 우리는 주님의 충만함으로 충만합니다(고후 3:5). 지금 그리스도 안에 있는 당신에게 불가능한 일은 없습니다. 당신은 끝없는 승리의 생명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성만찬에 참여할 준비를 할 때 이런 것들을 의식하십시오.

 

기도

사랑하는 아버지, 그리스도의 피와 몸을 공유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저는 그리스도의 피와 몸을 공유함으로 인해 사탄과 세상과 그 요소에 대한 저의 승리를 확증합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적인 죽음을 통해 저는 죄와 아픔과 질병과 죽음과 마귀를 영원히 이기고 다스립니다.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참고 성경

고린도전서 11:27-30

그러므로 누구든지 주의 떡이나 잔을 합당하지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과 피에 대하여 죄를 짓는 것이니라 사람이 자기를 살피고 그 후에야  이 떡을 먹고 이 잔을 마실지니 주의 몸을 분별하지 못하고 먹고 마시는 자는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니라 그러므로 너희중에 약한 자와 병든 자가 많고 잠자는 자도 적지 아니하니

고린도전서 11:20-25

그런즉 너희가 함께 모여서 주의 만찬을 먹을 수 없으니 이는 먹을 때에 각각 자기의 만찬을 먼저 갖다 먹으므로 어떤 사람은 시장하고 어떤 사람은 취함이라 너희가 먹고 마실 집이 없느냐 너희가 하나님의 교회를 업신여기고 빈궁한 자들을 부끄럽게 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무슨 말을 하랴 너희를 칭찬하랴 이것으로 칭찬하지 않노라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식후에 또한 그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새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1년 성경읽기

눅 18:15-43

삼상 11-13

 

2년 성경읽기

롬 13:1-14

시 120-122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