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으로 드러나는 당신 안에 있는 말씀

밖으로 드러나는 당신 안에 있는 말씀

The Outworking Of The Word In You

 

“이는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 있는 통치자들과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엡 3:10)

 

새로운 피조물인 우리에 대해 천사들도 도저히 납득하지 못하는 것이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천사들은 영광스럽고 경이로운 존재들입니다. 그들은 영광에서 탁월하고 능력에서 강력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우리 안에서 그리고 우리를 위해서 하신 일에 대해 소스라치게 놀랍니다. 그들이 그처럼 영광스러운 존재이지만 하나님께서 그들 안에는 사시지 않는 반면, 우리가 비록 “자격이 없지만” 우리에게 새 생명을 주셔서 우리를 그분께서 사시는 성전이 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천사들에게 항상 신비로 남아있습니다. 그들은 그것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자, 집중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천사들에게 그것을 설명해주도록 우리를 택하셨습니다.

교회는 천사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려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예수님과 성령님에 대한 말씀을 전할 때마다 천사들은 그것을 듣고 싶어 합니다. 천사들은 그것을 좋아합니다. 예수님께서 인간에게 가져오신 구원은 오직 성경을 통해서만 아는 것이기 때문에 천사들은 그 구원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어 합니다. 천사들은 구원을 실제로 경험한 적이 없습니다. 그들은 구원이 어떠한지 모릅니다. 그래서 그들은 우리에게서 그것을 듣습니다. 그것이 바로 사도 바울이 오늘의 본문구절에서 암시하는 바입니다. “이는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 있는 통치자들과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엡 3:10)

사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로서 하나님의 지혜와 신비를 천사들에게 설명해주는 것은 대단한 특권이자 영예입니다. 그 일이 우리가 담당하는 책임이라는 의미는 우리가 말씀을 알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말씀 안에 살고 말씀을 살아내야 합니다. 다른 말로 하면 당신이 하나님의 말씀을 나타내는 표현이 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것이 바로 진정한 기독교입니다. 기독교는 하나님의 말씀의 표현이요, 그분의 의와 인격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분의 편지입니다.

고린도후서 3:2은 말씀합니다. “너희는 우리의 편지라 우리 마음(심령)에 썼고 뭇 사람이 알고 읽는 바라” 그리스도의 편지는 곧 그리스도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은 곧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육신을 입은 그리스도의 편지인데, 그 의미는 우리가 예수님처럼 육신이 된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뜻입니다. 진정한 기독교는 바로 나와 당신 안에 있는 말씀이 밖으로 드러나는 것(the outworking of the Word in me and you)입니다. 할렐루야!

 

기도

사랑하는 아버지, 아버지의 말씀이 제 생명이 되어 제 심령이 기뻐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아버지의 계명은 순전하고 눈을 밝혀줍니다. 아버지의 말씀은 금보다 귀하고, 꿀과 벌집보다 달콤합니다. 아버지의 말씀을 묵상하고 그 말씀에 양보할 때, 제 삶은 영광에서 영광으로 변모됩니다.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참고 성경

고후 3:18, 벧전 1:12

 

1년 성경읽기

요일 1:1-2:14

겔 43-44

 

2년 성경읽기

계 4:1-11

호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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